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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름값 상승과 유류세 인하

기름값을 비롯하여 모든 유형의 가치가 오르는 이유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 선언되면서 석탄과 석유 에너지보다는 수력 및 풍력 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석탄과 석유 없이는 기존 전력 공급을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OPEC(석유 수출기구) 입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사용량 감소와, 탄소 중립 정책을 예상하고 석유 생산을 줄이는 것을 선반영 하였기 때문에 생산량 대비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수요가 증가하는데 정해진 물량이 한정적이다면 가격은 당연히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미국이 개입하였다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 관계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12일부터 6개월간 유류세 인하 20%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요.

하지만 기름값이 20% 당장 절감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유류세 인하는 기름 값에서 세금 영역의 20%만큼 인하하겠다는 내용이므로, 실제적인 기름값이 20% 빠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유류세 인하를 정리하면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는 40원이 인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유류세 인하와는 별도로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는 곳은 쥬 유소입니다.

주유소에서는 사정에 따라 1주 ~ 2주 후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하루 빨리 공급난이 해소되어서 6개월 뒤에는 기름값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