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글주간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글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기간입니다.
한글이란!

‘한글’은 한글 말을 적는 고유 문자로 15세기에 훈민정음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이루어져 모두 28자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음 ㆆ (여린히읗), ㅿ (반시옷), ㆁ(옛이응)과 모음 ㆍ (아래아) 4자가 쓰이지 않게 되어 지금의 한글은 자음 14자, 모음 10자의 기본 글자 24자로 구성되어 있다. 응용자까지 합치면 자음 19자 모음 21자를 합쳐 모두 40자이고 받침으로 쓰는 글자는 겹받침까지 27자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1446년에 반포할 당시에는 ‘훈민정음’ 또는 ‘언문’으로 불렸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특별한 경우에만 불렸고 보통은 ‘언문’으로 불렀다. ‘언문’은 한자나 한문을 ‘진서’라고 부르는 것에 반해 한글을 낮추어 이르던 말이다. 개화기 이후에 민족정신의 각성과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정음(正音)’, ‘국문(國文)’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한글’이란 말은 ‘오직 하나의 큰 글, 한나라 글’이라는 의미로, 1910년 이후에 주시경 선생에 의해 널리 퍼졌다.

한글날이 10월 9일인 이유

한글날은 세종이 1446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널리 퍼뜨린 것을 기리는 날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세종은 1446년 음력 9월 상순(상한)에 이 책을 펴냈다. ‘상순’은 1일부터 10일까지를 뜻하는데, 당시 조선어학회에서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일로 정했고, 1945년부터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바꿔 10월 9일에 기념식을 갖기 시작 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

세종대왕은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에는 우리말을 옮겨 쓸 글자가 없어 한자를 빌려 썼다. 그런데 말과 글이 다른 데다 한자가 어려워 글로 표현하고 싶어도 한자를 몰라 소통할 수 없는 백성들을 가엾이 여겨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새 문자를 만든 것이다.

한글연혁
1896년

서재필, 최초의 한글 신문 <독립신문>을 창간하다. (창간 제호는 <독닙신문>) 주시경 등이 국문 철자법의 통일을 목적으로 <국문동식회>를 창립하여 오늘날 한글 맞춤법의 기초를 세우다.

1897년

이봉운 <국문정리>를 펴내다. 이 책은 국문에 관한 주장을 종합하여 간행한 학술서이다.

1907년

국문 연구 기관인 <국문연구소>를 7월 8일에 학부(학부 행정을 관장하던 중앙관청)에 설립하여 한글 정서법을 연구하다. (1909년 12월 28일 연구 보고서인 <국문연구의정안>을 제출). .

1908년

주시경이 힘써 8월 31일 <국어연구학회>를 창립(회장: 김정진)하다.

1921년

<조선어연구회> 발기 대회를 열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는 1926년 훈민정음 반포 480년을 기념하면서 ‘가갸날(한글날)’을 선포하다

1929년

이극로, 신명균, 이윤재, 이중건, 최현배 등의 주도로 조선어사전편찬회가 결성되어 우리말사전 편찬 사업을 시작하다(이후 <조선말 큰사전>으로 발간).

1932년

조선어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학-언어헉 학술지 <한글>을 창간하다. (1927년 2월 10일, 조선어연구회 동인지 <한글> 발간)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10월 29일에 발표하다.

1936년

‘조선어 표준말 모음’을 펴내고 ‘조선어 표준말’을 발표하다.

1940년

- 경상북도 안동에서 세종이 1446년에 펴낸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이 이용준에 의해 발견되어 전형필이 사들여 보존하다 (간송 미술관 소장).

- <개정한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10월 20일에 펴내다. 이후 한국어 정서법의 근간이 되다.

1945년

미 군정청 학무국의 조선교육심의회 초등, 중등교육 교과서에 한글만 쓰기로 결의하다. 최초의 교과용 도서 <한글 첫걸음> 발행되다. 조선어학회, 조선어학회 파견 강사를 전국에 보내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보급하면서 국어 재건사업을 시작하다. (9월)

1948년

국회에서 ‘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다.

1949년

<조선어연구회>는 9월 5일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다.

1957년

한글학회, <조선말 큰사전> 6권을 펴내다(1947년 첫째 권 발간).

1968년

한글전용 5개년 계획(국무회의)이 5월 2일 의결 되다.

1984년

국어연구소(초대 소장 김형규)가 5월 10일에 설립되다.(1990년 11월 14일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 2004년 11월 11일 ‘국립국어원’으로 명칭이 바뀜.)

1988년

한글전용 신문인 <한겨레신문>이 국민모금으로 5월 15일에 창간되다.

2005년

국어의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률로 <국어기본법>을 1월 27일 제정하다.

2014년

국립한글박물관을 열다.